함평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장욱종)이 지난 10일부터 ‘함평군청소년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함평군청소년센터는 명칭 변경을 통해 더 폭넓은 의미에서 청소년들과 함께하고 청소년들의 성장과 참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청소년참여기구가 주관한 함평군청소년자유공간 ‘햇살마루’ 오픈파티가 지난 6월 21일 성황리에 개최되며,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오픈파티는 함평군청소년참여기구 위원들이 기획하고 운영한 행사로 청소년자유공간 오픈을 기념하며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정철희 부의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하며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익 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떤 공모를 하게되면 늘 청소년들의 의견을 먼저 듣고자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날 청소년참여기구 위원들은 직접 사회를 보고, 기관 라운딩을 진행하는 등 전 과정을 주도했다. 함평군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이예진 위원장은 “위원장을 3년째 연임하면서 처음에는 어떤 것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지만 활동을 하면서 우리의 작은 의견이 모여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 변화 중 하나가 ‘햇살마루’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곳이 청소년들의 쉼터이자 놀이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함평군청소년참여기구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함평군청소년자유공간 ‘햇살마루’는 수요일부터 일요일, 13시부터 21시까지 문을 열고 다양한 청소년들의 자율활동, 휴식 공간 등으로 운영되며,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더욱 실효성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