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관수)은 제 1기 문화역사탐방단 30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7월 23일 경주역사탐방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화의집 사업 프로그램 중 문화체험학습 영역인 문화역사탐방 씨는 2015년 공주, 부여 역사탐방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는 문화역사탐방단을 구성하여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3월 전주역사탐방, 5월과 7월은 경주역사탐방을 8월과 10월은 탐방단 친구들이 직접 찾아보고 결정하는 장소로 문화역사탐방을 가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특히 2016년에는 역사전문가인 대구가톨릭대학교 지리학과 이형윤 교수를 강사로 초빙함으로써 문화역사탐방 지도와 자문을 통해 탐방단 청소년들에게 살아있고 생동감 있는 역사에 대해 체험과 학습을 통해 전해주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많이 걸어서 힘이 들고 피곤하기만 했는데,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탐방할 역사 장소에 대해 미리 설명해 주시고, 자세히 보아야 할 포인트까지 설명해 주셔서 모르고만 있었던 역사에 대해 더욱더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 고 말했다.

또한 탐방단과 함께 동행해 주신 이형윤 대구가톨릭대학교 지리학과 교수는 “가장 어렵고 맞추기 힘든 대상들이 청소년이어서 첫 역사탐방때는 많이 걱정되었는데, 두 번째 탐방때가 되니 탐방단 청소년들에게서 많이 배우고자 하는 모습과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볼 수 있었으며, 더욱더 사전 자료를 많이 준비해 와 탐방단 청소년들에게 문화역사에 대해 알려주고 싶다” 며 소회를 밝혔다.

함평군청소년문화의집은 2016년에는 5회 문화역사탐방을 계획하고 있으며, 문화역사탐방 떠나기 1주일 전에 사전예비모임을 통해 역사탐방 할 탐방장소를 미리 학습하고 조별 모임을 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